평창서 메밀 부치기 축제 열린다

8월 10일부터 3일간 평창읍 전통시장서… 위원장 김철귀 씨

평창읍 전통시장의 명품 먹거리인 메밀 부치기와 전병 등 전통먹거리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창 메밀 부치기 축제가 오는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평창 메밀 부치기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평창전통 메밀 부치기 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김철귀(50) 씨를 위원장에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이창수 읍이장협의회장과 고준호 평창읍 체육회장, 준비위원장에 정한진 씨를 임명하는 등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위원회는 올해 첫 축제를 ‘메밀 부치기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여름휴가철인 오는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평창전통시장과 주변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주제인 ‘메밀 부치기 하늘을 날다’는 평창전통시장 메밀 부치기 특유의 백지장처럼 얇은 부치기가 담백한 맛을 내는 기술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한편 메밀 부치기 축제위원회는 오는 23일 위원회 전체 총회를 열어 축제의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