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9시 30분에 예약하여 김도현 해설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탐사를 했던 두 아이의 엄마에요.
저는 과학을 좋아하지 않아요. 사실 종유석. 석순. 석주... 이런것들도 엄청 헷갈려하며 공부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동굴을 보여주기 위해 몇군데 다니긴 했지만, 제가 참 무지했구나 새삼 느꼈어요.
그만큼 오늘 백룡동굴을 탐사하면서 해설해주시는 선생님께 참 많이 배웠고, 이것이 진짜 동굴이다..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동시에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너무 귀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아빠가 함께 가지 못하고, 제가 아이들만 데리고 가야해서 탈의실도 걱정되고 했는데, 제 걱정이 무색 할 정도로 매표소, 장비실 하물며 도선을 운행해주시는 분까지 모두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머리에 헬멧이 씌여있는 느낌이에요..ㅎㅎ
불끄고 헬멧 라이트를 켜야 할것 같기도 하고..ㅎㅎ
시간이 된다면 또 가서 백룡동굴을 보고 싶어요.
백룡동굴이 자꾸 보고 싶어요~ ^^
제가 직접 보고 왔지만, 너무 믿기지 않을만큼 멋진곳이었어요.
또 보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