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부면에서는 현충일 추념행사가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월 6일 10시 진부면 6.25항거 희생자 위령비에서 진부면번영회(회장 김양래) 주관으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및 헌화, 분향, 제례 등 위령제가 열렸다.
진부지역의 6.25항거 희생자 위령비는 고 남연우, 김흥기 이 두사람의 고혼을 달래기 위해 1967년 4월 26일 진부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이곳에 비를 제막하고 지금까지 매년 현충일에 위령제를 지내왔다. 금년 행사에는 고 남연우, 김흥기 씨의 출신인 거문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석을 해주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