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040513031164552
【평창】평창군의 2개 마을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원에서 공모한 ‘2023년 강원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 강원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는 모두 8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 중 평창군은 대화면 대화5리 문화마을과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도비 300만원과 군비 650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에서 50만원을 자부담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화5리 문화마을은 2021년 신규로 선정된 후 올해 3년차가 되는 곳이다.
도농 복합마을의 특징을 살려 주민들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 1취미 만들기를 목표로 미싱, 목공 등의 공예활동과 어르신 건강체조 등을 학습했다.
올해는 아로마공예를 통한 마음건강, 건강체조를 통한 몸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민의 평생학습 의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두
일1리 약초마을은 방아다리 권역 5개마을 부녀회 및 지역주민이 참가하여 지역특산 농산물과 약용작물을 주재료로 하는 간편음식, 음료 등을 개발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신축된 방아다리 귀농귀촌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개발한 상품은 지역주민과 축제 등에서 시연회를 운영하는 등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선정된 2개 마을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