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3022114154795241
【평창】준공된지 34년이 지난 평창읍사무소가 철거되고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교육의 복합공간인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가 조성된다.
평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일환으로 평창읍 노성로 평창읍사무소 부지에 총 사업비 176억원을 투입,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교육의 복합공간인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31억원과 군비 45억원 등 총사업비 176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300 ~ 7,600㎡)규모로 추진된다.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는 읍사무소 및 대회의실, 주민 커뮤니티센터 및 평생학습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평창읍사무소가 준공된 지 34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기존에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낮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이전해 집중화하고, 교육 공간이 없었던 평생학습센터를 함께 조성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평창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플러스 학습센터 주민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4시,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행정과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