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지 평화의 굴레바퀴여 다시 오라

20210626

우리의 역사는 해

삼국초기 우오 아 태양,

고구려 영역의 욱오 반짝이는 태양,

통일신라 백오 밝은 태양,

삼족오 검붉은 흑점의 태양

임하리엔 강원도에 단 하나밖에 없는

땅에 절하던 고인돌 시절에

태양을 향해 고개든 입석이 자랑스레 오늘에도 섰노라

서기 940년 고려 태조23년 우리 지명의 깃발은 평화

평화 번창을 기원한 평창의 역사

그 후 1,078년이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평창의 평화는 이미 천년평화 꽃 피운 시절

올해 평화기원 1,081년 평화염원의 과육을 달고 익히는 장

유스올림픽 평화의 땅에 평화의 새장이여 오라

우리들의 꿈 분단의 이음 세계평화의 중심

세계를 아우르는 장의 거대한 굴레가 굴러오는 거래지의 땅

의야지 뜻 세운 바람길, 는개 습윤의 풍요와 순백설원의 순수와

황태순절의 헌신과 선자령 아름다운 심성과 삼정평 람사르등재

생명의 샘 신선한 활기와 장엄한 굴령 떠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김영교시인의 기개

4,000km 대장정의 대한민국 도보행 삿갓길 떠난 긴 여정

평화의 꿈과 평창미래를 다시여는 100일의 원행과

밑창 터진 신발을 잡아매던 인고와 함께

평창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붉게 익혀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