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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 푸른 면대
작성자
엄기종
등록일
2020-03-07
조회수
704
내용

평창 김경순씨께서 애써 산 마스크는 동네 어르신께 드리고

자기는 푸른 실로  짠 마스크를 쓰는 사연을 듣고


평창 푸른 면대 / 우오


문재엔 문이 있어

문재 앞에 전재

문 앞에 재라

평창은 문 안의 평화터


성문 안은 성안

성 밖은 성밖

성안의 안위가

성문 안에 거하네


나의 열기가 걸러져

밖의 혼탁이 막히어

보이지 않는 것들의 방패

혼돈을 지키는 벽 하나


스스로 짠 푸른 면대

코와 입의 가림이

섬섬옥수 정성에

성벽보다 강한 위력


면 전에 놀라

코로나 멈칙거리네

초원의 직립이

안위를 지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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