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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군은 횡계 송천강이 보여주고 있는 참혹한 환경오염을 평창강에서 또 다시 반복하려는가?
작성자
이영우
등록일
2020-05-31
조회수
2321
내용


평창강에서 700여미터 떨어진 개수2리 951, 952 번지의 장승백이 고개 20만 제곱미터 구릉에는 오늘도 25.5톤 덤프트럭행렬이 지독한 냄새나는 폐기물을 연신 쏟아놓고 간다.

벌써 수천톤을 쌓아놓고, 불도져 2대 포크레인 3대 운반차 2대 트랙터 3대를 동원하여 굉음을 내며 폐기물을 펴고 있다.


종전의 이 구릉은 목장이었다. 그런데 목장주가 타계한 후 일부 목장을 전으로 형질 변경하여 고랭지농사를 짓겠다고 불도져를 동원하여 초지를 벗겨내고, 비료로 쓰겠다고 성분도 알 수 없는 폐기물을 이 벗겨낸 땅에 펴고있는 것이다.

평창에 소재한 횡계고랭지 밭이나 인접한 대규모 고랭지 농업지역인   안반데기 등은 토양유실에 따른 흙탕물 발생, 농약오염, 비료성분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군에서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을 하고있는 현 상황에서 평창의 젖줄인 평창강 상류에서 고랭지밭 농사를 허용하고 폐기물이 반입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평창군청의 폐기물 반출 지시및 원상복구 조치가 필요한 바입니다.


문제의 현장은 평창 취수장에서 상류로 직선거리 12킬로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안반데기나 육백마지기 등 고랭지밭은 평창 취수장과는 수계가 다르지만 여기는 동일 수계여서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평창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대관령면 횡계 송천 도암댐을 꼽고 있습니다.

여기의 오염도는 강릉시에서 허용할 수 없을 수질로 남대천에 유입되면 안된다고 판단하여 도암호에서 도수관을 따라 20 킬로 동쪽의 강릉수력 발전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막대한 전력생산을해왔으나 이 발전방류를 2001년부터 금지시켰으며,  한수원은 발전을못한손실을 관련자에게 요구하고있고, 군은 우리만의 책임은아니다 라고 배째라고 하고 있겠지요. 오염된 물을 고스란히 받아 마시게 된 정선, 영월군민들은 계속 대관령면에 수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2020년 당면 2대 과제로 선정해서 도암댐 오염수 유입문제를 들어 우리 군을 몰아가고 있구요.

   도암호의 수질은 2~5급 수로서 평창강의 1 급수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며, 특히 여름의 비온뒤 흙탕물로 차 있는 댐과 이따른 걸쭉한 녹조 라떼로 변한 물을 본 사람은 말을 잃고 눈을 돌리게 됩니다.

현실을 부정하게되는 것입니다.  영향권인 댐 아래에 사는 정선, 평창, 충주, 서울 사람들은 "환경 수도 평창" 이라는 구호와 이 참혹한 송천 도암댐 물을 떠 올리며 눈을 의심하거나 미치도록 분노하겠지요.

​  이는 송천의 3대 오염원인 횡계리 고랭지밭, 목장 방목소떼 3,000 여 마리, 리조트 단지인 것은 평창군 환경부서에서는 다 알고 있을 것이며, 특히 고랭지밭 과 방목소떼 3,000 여 마리는 비점오염원으로 완벽한 관리는 불가능하며 오염을 방지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평창군이 평창 상수도 취수장 10여 킬로 상류인 장승백이에 고랭지 배추농사를 허용하여, 초지를 벗겨내고 토양을 노출시켜 흙탕물과 농약, 유기인을 비롯한 비료 성분을 배출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여기 장승배기 목장은 문을 닫았으나, 평창강 수계에는 이승복 목장등 소떼 방목목장이 많고, 계속확장을 거듭하는 휘닉스파크리조트와 한화리조트도 있는 등 송천의 3대 오염원이 평창강에도그대로 있습니다.


여기에 폐기물 반입까지 이루어지면 평창강 오염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 목장까지 있는 평창강 수계에 더 이상의 오염을 초래해서는 안됩니다.


평창군청과 군수는 평창군민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고 개선해달라고, 아니 개발망령에 빠져서 오염된 물을 마셔야하는 재앙을 초래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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