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참살기좋은마을 가꾸기 3개 마을 최종선정

 - 마을별 사업비 3천만 원 지원

 - 동굴김치, 폐교활용한 예술공간조성, 녹색마을 조성 등 마을별 특색 살려 추진

   평창군은『2012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6일 공모를 거쳐 접수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민간전  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3개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마을에 각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3개 마을 중 평창읍 원당리는 “동굴을 이용한 발효식품 가공   사업”이란 사업명으로 마을에 있는 동굴을 이용하여 김치, 장아찌 등  의 발효식품을 가공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하고,

   봉평면 흥정리는 “폐교를 활용한 공연무대 설치사업”으로 폐교된 흥   정분교 부지를 임대하여 무대공연장을 설치, 마을행사장으로 활용하   여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또한 흥정계곡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   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진부면 호명리는 호랑이를 상징하는 마을지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마을경관 개선을 통해 녹색마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주민화합을 기반으로 사업의지가 높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33개 마을에 총 7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주민과 행정의 화합된 노력으로 지난 2년 연속 강원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2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기도 하였다. 

   평창군 관계자는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