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년 사
존경하는 읍민여러분, 이장님들 그리고 직원 여러분!!
힘차게 출발했던 임진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최상의 행복이란 1년의 맨 마지막에 당도했을 때 1년의 맨 처음에 있을 때에 비해 한결 나아졌다고 느낄 때”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지요?
올 한 해 우리 이장님들과 직원여러분, 이런저런 어려운 여건들이 있었음에도 많은 일들을 해 내시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여러분도 우리 평창읍도 점차 나아져 가고 있다고 봅니다.
동부오리권역이 종합정비사업비 40억을, 원당리가 참살기 마을가꾸기로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습니다. 경로당이 보급되지 못했던 3개 마을에 경로당을 준공하였고, 우범지역 안전확보를 위해 마을별 가로등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마을별 농로포장, 도․배수로 등 생활편의 숙원사업에도 고른 공급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장님들께서도 마을 발전과 군과 읍의 정책에 협력하고자 HAPPY700평창아카데미, 자매결연, 도농교류, 마을봉사활동 등 주민이 모두 참여하여야 하는 쉽지 않은 일들을 멋지게 해 내셨습니다.
많은 주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노산․노람뜰(수석의 전당) 개발 사업이 윤곽을 잡았고, 평창강 생태하천사업도 확정되어 새해부터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많은 난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애써 주시면서 긍정의 효과를 높힌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애쓰셨고,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혹여 기대에 못 미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너른 양해를 바라고, 새해에는 좀 더 많은 일을 해 내면서 여러분과 소통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 종무식을 마지막으로 이임하시는 열 분의 이장님들이 계시는데 그 동안 최선을 다하여 읍 발전과 마을 개발을 위하여 헌신과 노력을 다해 주신데 대해 읍민을 대표하여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올 계사년 새해 모두 희망차게 맞으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2. 31.
평 창 읍 장 이 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