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3 개천절 연휴를 맞아 삼양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했습니다.
양떼 목장 올라가는 길목에 유일한 밥집 '이촌쉼터'에서 먼저 식사를 하고 양떼목장을 갔습니다.
'이촌쉼터'는 꽤 유명한 식당입니다.
양떼목장 올라가는 길의 유일한 밥집이기도 하지만 맛있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연휴나 주말 오후 3~4시쯤 가면 재료가 다 떨어져서 장사 끝났다고 발길을 2번이나 돌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3번째 시도해서 성공을 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가족이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옆테이블에서 먼저 식사를 끝낸 커플이 나간 후 식당 관계자분이 테이블을 치우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수 먹다 남은 것들은 한 군데에 모아서 가져나가더군요. 근데 반찬 남은 것은 섞지 않고 접시째 고대로 들고 나갑니다.
그 커플이 감자전도 시켰었는데, 한 접시에 2장 나오는 감자전이요, 한 장은 그대로 남고 남은 한 장도 먹다 남겨써요.
치우시는 분이 그 접시도 가져가면서 먹던 전은 치우고, 밑에 남은 전은 고대로 들고 주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무슨 상상을 할까요?
남는 반찬도 버릴 거면, 당연히 남은 국수 그릇에 함께 버려야 하는데, 반찬은 그대로 접시 쨰로 정리해서 가져가다니..
'잔반 재활용' 이것을 상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식당에 대해서 보건 조사를 해주시길 건의합니다.
평창군 식품위생 안전을 위하여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확인요청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지출장하여 확인한 결과 남은 음식은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여 재사용에 대한 위반사항은 확인할 수 없었으며,
아울러 대관령면 횡계리 461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이촌쉼터>는 평창군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허가 업소로 확인되어
즉시 영업을 중단하도록 지도하였으며, 이를 위반하고 계속 영업을 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조치됨을 알려드렸습니다.
부서연락처
- 담당부서 : 행정과
- 담당팀 : 전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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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2-10-20 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