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창군청 관계자님. 

다름이 아니오라, 요 몇일 흥정계곡주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흥정계곡은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고, 집중호우철에나 관찰되는

흙탕물이 요 몇일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주말 야영객 및 펜션에 찾아오신 관광객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져만 갑니다.

원인을 알아보고자 계속 상류로 올라가서 상황을 보니, 흥정산의 일부분을 매입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산의 일부부을 

개발의 목적으로 마구 파혜치고 있으며, 이에 토사가 모두 계곡으로 흘러내리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지나친 토사의 계곡방류는 1차적으로 계곡 모양 및 열목어등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치며, 2차적으로는 흥정게곡을 찾은 

관광객들의 실망이 관련 없는 펜션업주들에게도 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소는 흥정계곡 유동교 근처입니다. 

날이 많이 덥지만, 꼭 시간 내주시어, 강력한 시정명령을 내려주시길,

16년간 흥정계곡의 주민으로 몸담은 시민의 신분으로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배순권 배상. 

안녕하십니까?

환경신문고 담당자 최철현입니다.

귀하께서 흥정계곡에서 우기시 발생되는 흙탕물원인에 대하여 군 관련부서와 현지 조사한바,

흥정계곡 상류지역에서 주택건설조성공사로 우기시 흙탕물이 발생되어 인근 주민 및 우리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군 산림과에서는 수허가자에게 토사유출방지를 위한 구조물,  덮개시설 설치, 오탁방지망 등 흥정계곡 흙탕물 발생억제를 위하여 조치명령을 내린바 있으며, 군에서도 우기시 흥정계곡일원에 흙탕물이 발생을 최소화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환경과 최철현(330-2329), 산림과 김준섭으로(330-2552)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