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업무에 노고가 많습니다.

대관령면 상수원댐공사에 참여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도 노고가 많습니다.

저는 대관령면 횡계리 의야지 마을 꽃밭양지길 도로변에 사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상수원 댐공사로 인하여 이 도로에 중장비, 특히 대형덤프들이 약 5분 간격으로 굉음과 함께 먼지를 날리며 지나갑니다. 낮에는 소음과 먼지뿐 아니라 통행의 안전에도 문제가 되지만, 계속되는 야간작업으로 인해 소음으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도로변 하천에 돌을 쌓느라 덤프트럭으로 돌을 쓸어내리고 포크레인으로 쌓는 공사까지 오래 계속되다 보니, 소음에 시달려 요즈음은 수면제를 처방하여 먹고 잠을 청하지 않으면 전혀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입니다.

국제적인 큰 사업인 올림픽의 성공기원을 위해 꾹 참고, 또 견뎌 왔지만, 주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계까지 위협하는 이런 사태라면, 좀 더 세심한 주의와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담당부처에서는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화 010-7624-8008

이서현 올림

안녕하십니까? 평창군청 환경위생과 비산먼지 및 소음 담당자입니다.

먼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조성공사와 관련하여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2017. 6. 26. 현장을 확인한 후, 공사업체에게 비산먼지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살수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소음에 관한 사항은 해당 공사업체가 두 곳이기때문에 두 시공사 모두에게 소음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여 시행토록 하였습니다.

향후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군청 환경위생과(330-2170)로 연락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