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하수도 사업소의 지준상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영자
등록일
2020-12-01
조회수
833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이영자입니다.

올해 엄마가 봉평 원길리에 집을 지으며 대략 6개월동안 말도 못할 마음고생을 하셨습니다.

작년에 폐암선고받고 수술받은 직후라 가족들의 염려는 클 수 밖에 없었고 봉평에 연고도 없고

아는 지인도 없던터라 저희 부모님은 외로움과 어려움이 두배였습니다. 딸인 저도 직장인이라 주말만 내려가서 큰도움이 못되었지요.

그런 참에 준공서류를 준비하러 상하수도 사업소에 갔다가 지준상님을 만났고, 제대로 서류를 준비못한 부모님은 당황하셨습니다. 지방으로 내려가 한번도 도움이라고는 받아보지 못했는데 지준상님이 점심도 늦춰가며 서류를 준비해 주셔서 그날 일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너무나 감사하다며 시골인심을 처음으로 느끼셨다며 눈물이 글썽하시더군요.

적적하고 어려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시는 부모님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신 지준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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