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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군관광협의회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최기춘
등록일
2022-10-25
조회수
691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021~23일까지 퀸스가든과 함께 하는 ESG 착한 뚜벅이 여행'을 다녀온 여행자입니다. 이 여행은 2022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인 주민과 함께 하는 평창 여행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매사에 헌신적인 퀸스가든 이시근 대표님 부부의 인솔로 발왕산 스카이워크를 다녀오고 국민의 숲에서 진행한 ESG플로깅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월정사 선재길 트래킹과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하면서 직접 참여하는 여행이어서 참가자들 모두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평창군은 우리 나라 기초 지자체 중에서 면적이 두 번째로 큰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평창의 인구는 겨우 41천여명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사는 사람이 점점 적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평창군 뿐만이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 도시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는 수도권 집중화가 불러온 가장 큰 폐해일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서울과 그 주변으로 몰리니 이제 지방에서는 아기 울음 소리가 희귀할 정도이지요.

심각한 지역 소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국가적인 차원의 거대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지역의 작더라도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작더라도 꾸준한 노력의 하나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도 하는 것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평창여행도 진행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사업이 지속되려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후원과 협력도 중요하지만 최종 수요자인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여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뒤에서 묵묵히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누가 일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지만 평창군관광협의회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자연을 파괴하고 약탈하는 여행이 아니라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여행, 그리고 일회성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여행만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여행일 것입니다. 이런 좋은 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평창군과 참여사업체 간에 협력을 이끌어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한 평창군관광협의회를 칭찬하면서, 더불어 평창군 관계자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https://blog.naver.com/fallliver/222909586513 

(블로그에 여행 체험 후기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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