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가족센터 부부축제를 기획해주신 원경순 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창에 귀촌한 지 벌써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농촌 생활 속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쁜 농사일과 생활의 무게 속에서 부부 간의 대화도 줄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조차 잃어가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평창군 가족센터의 부부축제는 정말 뜻깊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함께 웃고, 손을 맞잡고, 서로를 다시 바라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부부로서의 유대감과 가정의 화목을 다시금 되찾게 해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삶의 방향을 바꾸어준 특별한 선물과 같았습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항상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로 행사를 기획해주신 원경순 팀장님이 계셨습니다.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진심으로 살펴주시고, 평창에서의 삶이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이끌어주신 팀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이 이 축제를 통해 웃음과 사랑을 되찾길 바라며, 원경순 팀장님과 가족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귀촌 4년차 주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