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중장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고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 미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5060 신중년 제2 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평창군이 올해 처음 개설한 제2 인생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하는 신중년(50∼69세) 세대가 행복한 인생 2막을 펼쳐갈 수 있도록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수혜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는 5060 세대의 은퇴 후 인생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귀농·귀촌자에게 미래 지역산업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교육과정은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역량 개발, 기획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5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까지 대화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진로 탐색에는 자연치유사와 집수리 셀프인테리어, 지역사회교육 코디네이터, 농촌체험 상품 기획가에 대한 이론과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하도록 운영한다.
역량 개발은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협동조합 플래너, 마을기업 운영자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관련 내용은 평창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군 홈페이지의 평창 소식을 참고하고, 평창군 교육체육과 평생학습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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