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5. 원주MBC 보도에 대한 평창군의 설명입니다.

< 반반이 다른 송수관?‘의문 덩어리 설계변경’>

[기사 내용]

▲ 용평・진부 농촌생활용수 개발공사 공정률이 45%인 가운데 평창군이 돌연 송수관 교체를 위한 설계변경을 단행하여 반반이 다른 송수관 연결

▲ 발주처인 평창군이 해당 자재 변경을 주도했으나 시공사가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서류 조작

▲ 합당한 사유가 없는 설계변경의 이면에는 ‘브로커’의 개입이 있다는 지적이 있음

[평창군 설명]

평창군은 환경부에서 267억 원의 예산확정되어 추진하는 「용평·진부면 농촌생활용수 개발공사」를 용평과 진부 비상급수체계를 구축하고 미급수 지역(거문리, 상월오개리, 호명리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자 송·배수관로 72.35km, 가압장 7개소, 배수지 6개소 등의 사업을 시행중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로 농공단지 내 일자리 축소 등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련부서의 농공단지 입주업체 직접생산 제품 구매 협조 요청이 있어, 상하수도사업소는 추진 중인 중·대형 8개사업장에 농공단지 생산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구매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후 「용평·진부면 농촌생활용수 개발공사」건설사업관리단(전면책임감리)은 진부 1·2 가압장에서 속사배수지 송수관 관자재를 송수능력과 송수압 품질이 보중된 관내 농공단지 생산자재로 변경이 가능함을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평창군은 현장 확인 및 건설사업관리단의 비상주 기술자문을 거쳐 송수관 자재 PFP관 총 6.4km구간 중 송수압 10kgf/cm²이하구간을 PE관 2.7km로 관자재 변경승인 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급자재대 1.3억, 시공비 0.2억 등 총 1.5억의 공사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창군은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내 업체 우선구매 고려 및 사업비 절감이 예상됨에 따라 설계변경을 진행하였으며, 보도에서 언급한 서류 조작 및 브로커 개입은 해당 공사와 관련 없는 사항입니다.

한편, 변경된 관자재인 PF관은 2018년 동계올림픽 급수체계 구축사업 시행 시 송수관 송수압 10~13kgf/cm²구간에 사용되어 현재까지 하자 없이 원활한 지방상수도 공급·운영 중인 자재입니다.

- 횡계구간 PE(￠600mm) L=3.7km

- 싸리재구간 PE(￠250mm) L=5.2km

문의 : 평창군 기획실 홍보팀(033-330-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