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버이날을 맞아 평창에 갔다 아버님을 모시고 관공서에 들렀습니다. 군청에서 주민등록을 담당하시는 분, 읍사무소와 방림면사무소에서 산업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다소 번거로운 일을 무척 친절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 

적극적으로 민원을 책임지려는 그분들 덕분에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담당자가 없으니 다음에 오라, 그건 안 되니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말을 주로 들어온 저로서는 여느 관공서에서 접해보지 못한 뜻밖의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