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거래지만두 / 우오
거래지 수레 오는 땅
도암 길에 돌이 깔려도
덜커덩 동전바퀴
구름다리 타고 문재 넘어 운교역 하루
수레 타고 차항역 하룻밤
그 수레목엔 한 잔 걸쳐
먹어야 잠오는 먹거리
그 때도 지금도 한우 속 만두
뜻을 세워 흐르던 의야지만두
오고 또 오는 거래지만두
수레 머무는 차항만두
길 위에 피는 도암만두
령 넘던 대관만두
삼정평 삼정승 정승만두
해풍 맺힌 대관령 안개형님 는개만두
서설처럼 예쁜 여인의 심장
콩닥 소리 뽀글대는
대관령고랭지마을부녀회만두
고원의 설원을 닮은
백색천연 순박한 만두
010-3356-6042 맛으로 승부 30개 만원
대설나리듯 눈꽃 활짝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