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성배님(평창읍 하평리), 평창강 살리느라 고생하십니다
작성자
이미미
등록일
2020-09-19
조회수
820
내용
성배님,
평창강 살리느라 고생 많아요~
몇 번 뵙지는 못했지만
뵐 때마다 너그러운 미소로 대해 주셔서
사람을 잘 못 사귀는 저도
편한 분으로 느끼게 됩니다.
어쩌다 평창에 볼일 보러 가면
급하게 다녀오느라
차에서 다리를 지나며
평창강을 슬쩍 쳐다보기만 했어요
이제는 한 두 시간 더 여유를 가지고
평창강가에 앉아
해가 없으면 없는 대로
물안개의 신비함도 느끼고
해가 반기면 햇빛 아래
물비늘의 반짝이는 생명감도 품고 와야겠어요
강물 위로
성배님의 사람 좋은 표정도 어른거릴 것 같아요
대관령과 평창읍은 거리가 멀어
타지역에서 방문한 고객이 대관령에서
저희 동네(대관령면 차항1리)에 전화를 걸어
평창이라고 소개를 하면
저는 평창읍을 상상하고는 했어요
그러나
평창을 아끼는 분들이 계셔
제가 평창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2018 동계 올림픽으로
누구나 와보고 싶은 청정지역 평창군민답게
평창강도 살리고
송천강도 살려야겠어요
성배님,
순수하게 평창을 아끼는 분들을 뵈며
저도 좀 더 열심히 평창을, 지구를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제가 '칭찬합시다'에 올린다고 했을 때
사양하셨는데 너무 고생하실까봐
다른 단체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요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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