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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창돌문화체험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 취소에 대하여...
작성자
이재동
등록일
2021-10-20
조회수
2391
내용

평창돌문화체험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 취소 에 대하여 궁굼증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10월7일자(평창군 공고 제2021-1449호) 기간제근로자 3명의 채용공고가 올라왔었습니다. 하지만 10월15일자로 채용취소 공고가 올라왔네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일단 의심의 여지가 있을거 같습니다.

기간제근로자는 통상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여 1년간의 근로후 재공고를 통하여 기간제근로자를 선발확충 하는데 갑자기 계획변경 사유로 채용공고를 취소한다면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기존 3명의 근로자를 임의적으로 계속 고용을 유지한다는것인지 아니면 예산상의 이유나 기타사정으로 3명의 기간제근로자를 감원한다는 것인지 명확한 취소사유가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몇분께서는 응시서류를 지참하고 담당계를 방문하였으나 취소공고를 인지하지 못하여 헛걸음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10월7일자 채용공고는 삭제가 되었는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혹시 고시공고를 임의적으로 삭제도 가능한것인지요. 모든 군민들은 취업에 관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행정규정과 기준상 근로기간 만료시 재채용을 공고해서 모든 군민들이 응시할수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그보장을 가질수있는 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혹여 기존의 근로자를 임의적으로 계속 고용유지를 위해서 채용이 취소되었다면 특혜의 비난이 될수도 있습니다. 서류들고 헛걸음친 주민들과 서류 준비중이던 군민들은 그심정이 어떠하실까요.

기관이나 각사회단체의 기간제근로자 채용은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기간만료후 투명한 재채용의 행정이 빈틈없이 지켜지고 있는지는 점검해 보셔야 할것입니다. 물론 그냥 지나쳐버리는 곳도 있는듯 합니다.

이런곳에 글쓰기가 많이 부담스러움을 알지만 헛걸음과 포기하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대신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면서 해당 관련 담당공무원과는 일면식도 없으며 감정 또한 없습니다.  기간만료로 채용공고를 올려주신 담당자께는 투명한 행정절차로 채용공고를 작성해서 공고하신 업무처리에 공무원으로서의 해야할 소임의 역할을 다하신점에 칭찬을 보냅니다. 갑자기 취소된 사유는 의문이고요...

모든 군민들은 지켜볼것입니다. 돌문화체험관의 기간제근로자 3명의 운영을 어떻게 처리할것인가를...

행정은 군민을 위함이고 군민은 투명한 행정에 협조할 따름입니다.

비투명한 행정은 군민들로 부터 신뢰를 얻을수 없습니다.

혹여 의심의 관찰이 아닌 투명한 공고로 모든 군민들께서 취업의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행정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요. 실망하신 분들의 말씀에 마음이 상해서 이런글을 실명을 밝히면서까지 올리게된점 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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