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아리랑 어울마당 행사관련
지난 토요일에 색다른 경험을 했다.
미탄면을 친구들과 지나가다가 송어맛집에서
눈과 귀를 제대로 대접을 하고 나서
체육공원에서 행사가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장난 삼아
우리 일행은 갔다.
독도사랑어울마당 공연행사가 막 시작하려고 했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공기가 손끝에서 머리까지 샤워를 한 상태라 기분이 업도 된 상태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골에서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니.
그러고 티브에서나 볼 수 있는 기타리스트도 있었다.
다양한 공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독도 관련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밤이라서 제대로 관람을 할 수 없었다.
좀 아쉬운 건 관객이 적었다.
물론 시골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도시이었으면 상당히 많은 관객이 있었을 텐데..
그리고 해당 관계자들도 적극 참여했으면 했다.
이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
나만 그런 생각했을까?
평창의 하늘은 달랐다.
거리의 꽃들도 달랐다.
담에는 하늘과 꽃들이라도 모셔서 관람하겠다고
이쁜 여성분에게 농담 아닌 농담을 던지고 우리는 목적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