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700 평창군청

지금 중고책 포장일을 한 1년6개월을 하고있습니다

직원이라고 저 하나뿐이지만 사장님은 제가 하는 일은 더 빠르게 그리고 같은시간에 더 다양한 일을 하기를 원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어제는 매출표를 보여주면서 전에 일하던 애는 이 정도 받으면서 이정도 매출을 찍었는데 저는 그 전 직원들보다 돈은 더 받아가는데 매출이 늘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원래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왔고 그 일을 포기하고 지금하는일에 계속 나아가자라는 마음을 가졌는데 좀 현타가 옵니다

그리고 제가 나중에 더 나이를 먹었을때 지금의 저를 돌아본다 생각하면 왜 그때 지금 하고싶은 일에 도전하지않았을가하고 후회할거 같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저는 내 인생에 돈을 얼마를 벌고 이런거 보단 돈을 좀 못 번다 하더라도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고싶거든요

그리고 돈을 많이 받으며 일하는것도 아닙니다 한달 평균 100~120 받으면서 일합니다

전에도 몇번 그만두려하였지만 사장님이 저를 강하게 잡으셔서 그만두는걸 포기하고 일을 계속 한적이 있습니다

사장님은 저를 데리고 미래를 짜놓으셧는데 저는 그게 따라가는게 도리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게 부담스럽고 따라가지못해서 자괴감만 듭니다

일단 올해까지만 한다고 말은 해놓을겁니다 더 빠르게 후임이 생기면 더 빠르게 인수인계하고 그만둘수도 있겠죠

그래도 이 일에 좋은 마침표를 찍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